7월의 허스토리 Herstory 뒷이야기

Jul 28, 2012 by     No Comments    Posted under: CO-UP 이야기, Herstory, 여럿이 함께 하는 날

멋진 아이디어와, 그것을 실행해 나가는 추진력, 그 안에 담긴 진심까지 삼박자 척척 맞춰가는 분들 이야기 들을 수 있어 함께 가슴 벅찼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후기에 그 감동까지 오롯이 담아 내기엔 역부족이겠지만 몇 자 적어 봅니다 :-D

1. 양석원님 – Sotal, So-talented한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있다

스타트업의 영원한 멘토 이장님께서도 직접 준비중이신 사업 아이템! Sotal(준비중)을 들고 오셨습니다.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으로, 구인-구직자 모두가 서로를 소개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통념적으로 ‘직업’의 영역이라 인지하지 못했던 영역까지도 스킬셋으로 인정받아 거래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직업들을 만들어내고, 그 사람의 능력이 이력서를 대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Sotal의 목표라고 합니다. 현재는 막강한 창의력을 지녔으나 잉여중인 대학생 분들을 열심히 찾고 계시다 하니, 그런 대학생 분들을 아시는 분들은 이장님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

2. 서선미님 – Playplanet, 로컬과 함께 할 때 여행이 진짜 재미있어진다

Playplanet(http://letsplayplanet.com)은, “Travel like a local, travel with a local”을 모토로 시작한 소셜 트립 서비스입니다. 5년간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보다 로컬처럼 재미있게 여행하고자 하는 다른 여행자들의 고충을 많이 듣게 되었고, 선미님의 강점이신 여행 관련 지식과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Playplanet이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 속에 여행의 본질에 대해서 깊이있는 고민들과, 호스트 소싱을 해 나가시는 실행력이 느껴져서 함께 두근거렸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시아 여행의 대안 흐름을 만드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Playplanet의 호스트가 되는 데 관심이 있으시거나, 올 가을 동남아 지역으로 스페셜한 여행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은 선미님께 연락주세요!

 3. 강윤모님 – Friendscube, 친구의 친구의 친구도 앱 하나면 모두 연결된다

Friends cube(http://friendscube.com)는, 친구의 친구끼리 서로 만나게 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Strong tie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나와 갖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지인 집단이 비슷하기 때문에 weak tie의 사람들을 통해 직장을 구할 때 오히려 성공률이 높다는 이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런 소개 서비스가 ‘연인’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Friends cube는 굳이 제한을 두지 않고 타깃층을 확대하여 심적 장벽을 낮추었습니다.

5월 중순에 런칭했고, 현재 대학 별로 30명씩 테스터를 두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이야기를 듣고 반영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저도 발표 들으며 아이폰 어플 다운받아 봤는데 흥미롭네요 ㅎㅎ 모두 앱 다운받아 주시고, 8월부터 공식 홍보가 시작될 예정이라니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4. 홍동희님 – 비트윈, 커플만의 달콤한 비밀 공간 SNS + 기획자로서 내가 걸어야 할 길

VCNC(http://www.vcnc.co.kr)의 비트윈이란 서비스의 기획을 담당하고 계신 홍동희님은, 사업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본인이 지금까지 걸어온 커리어, 비개발자 기획자로서 갖고 있는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동희님의 진솔한 얘기 덕분에 Herstory 사람들이 좀 더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연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아니신 분들은 다들 비슷한 고민들을 한 번 씩 거치시며 스타트업 내에서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나가는 것 같아요 ㅎㅎ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생략하겠습니다 :-)

5. 윤미진님 – Beauty meets girl, 겟잇뷰티보다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정보들

Beauty meets girl (http://blog.beautymeetsgirl.com)은 믿을 수 있는 친구들, 지인들로부터 나에게 꼭 맞는 뷰티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겟잇뷰티, 롯데닷컴 등의 1위 제품보다 더 신뢰가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창업 직전 IT회사에서 세일즈를 했으나 IT와 잘 맞지 않아 퇴사를 결심했는데 창업을 준비하다 보니 IT업계에 들어와 있더라, 열심히 프로그래밍 책 디자인 책 보고 있는데 앱은 자꾸 10초면 튕겨 나가서 걱정이다는 미진님 말씀에 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였습니다 ㅎㅎ

서비스는 8월 중순에 오픈 예정이예요. 지금은 미진님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남자 분들이신데, 여자 개발자, 여자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해요. 뷰티 쪽에 관심 많은 여성 분들께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이선희님 – Beauty care, 신뢰할 수 있는 뷰티의료관광 토탈케어 서비스

Beauty care (http://tourbeauty.com)는 의료, 뷰티, 투어를 종합시킨 의료관광 에이전트 서비스입니다. 각 병원들에 대한 정보 제공부터 귀국 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애프터 서비스까지, 외국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시스템을 꼼꼼하게 기획하신 점이 돋보였습니다.

외국어, 의료, 관광 세 개의 키워드에 모두 정통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외고에서 공대로, 의사로, 또 사업가의 길로 전환하신 선희님의 커리어 패쓰가 스티브 잡스가 말한 Linking the dots처럼 딱 들어맞는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 의료산업 수출에 Beauty care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날이 기대됩니다 ㅎㅎ

- 추신

네이버 여자 개발자 모임터의 전수현님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저를 비롯해, 여성 개발자를 구하느라 고생 많으셨던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께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전수현님은 IT회사 10년 만에 최초의 여성 개발자 입사하신 뒤 남성 개발자들과 충돌하는 등 고충을 느끼시면서, 앞서 가신 여자 선배들이 주변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커뮤니티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6년 전 만들어 무작정 개발자 세미나 등지에서 홍보를 했던 커뮤니티는, 지금 회원수 3000명의 거대 커뮤니티로 성장했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모임터 회원분들이 벤처회사를 구직 대상으로 꺼리시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Herstory를 통해 좋은 선사례들이 나와 스타트업이 여성 개발자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직 가입 안하신 분들은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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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진 부분은 보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한 분 한 분, 개인적으로도 사업적으로도 매력적이신 분들과 함께 있어 기뻤습니다. 처음이라 Herstory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잘 모른 채 참석하다보니, 많이 기여를 하지 못해 아쉬운데, 앞으로 온오프라인 통해 꾸준히 뵙고 서로 도움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무더운데 다들 건강 챙겨 가시며 달리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by 안나현

7월의 Herstory에 힘을 실어 주신 분들

- 강윤모,이선희,안나현

“장소 후원: 구글 코리아 http://goo.gl/APdCM

구글 커뮤니티 지원 내용에도 함께 올라갑니다.